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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3일 일요일

리쌍, 예능인의 두 얼굴…'무도' 길 vs '런닝맨' 개리

[enews24 고홍주 기자]

힙합 뮤지션으로 무대를 누비던 이들이 예능을 점령하는 날이 오리라고 그 누가 예측했을까. 힙합듀오 리쌍의 예능 도전기에는 의외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혹독하기만 할 줄 알았던 예능 출연은 의외로 쉽게 풀렸다. 길은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전격 합류하게 됐고,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부족했던 개리 역시 SBS '런닝맨'으로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 광대의 탈을 쓴 뮤지션. 이것이 리쌍의 현재 모습이다.

이 가운데 2일 방송된 Mnet '윤도현의 머스트'에 출연한 리쌍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음악적 스타일'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다소 무거운 성향의 곡들이 많았던 과거와 달리 예능 출연 이후에는 곡들의 분위기가 밝아졌다는 것이 리쌍 길의 설명이었다.

길은 "이전 노래는 '내가 웃는게 아니야' '광대' '발레리노' 등 다소 무겁고, 어둠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곡들이 많았는데 '무한도전' 출연 이후 'TV를 껐네' '겸손은 힘들어' 등 점덤 더 밝고 즐거운 곡들을 많이 만들게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반면 개리는 음악보다 '마음가짐'에 대한 변화를 꼽으며 "'런닝맨' 출연 이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면서 음악 작업을 비롯해 방송과 공연 등 모든 일에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데뷔 10주년을 맞은 리쌍은 이날 무대에서 정규 8집 '언플러그드(Unplugged)' 수록곡들을 비롯해 기존 히트곡들을 잇따라 무대 위에 올려 그 음악적 역량을 엿보게 했다.

사진=CJ E & M 제공, MBC SBS 화면캡처

고홍주 기자 falcon12@cj.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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