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뮤지션으로 무대를 누비던 이들이 예능을 점령하는 날이 오리라고 그 누가 예측했을까. 힙합듀오 리쌍의 예능 도전기에는 의외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혹독하기만 할 줄 알았던 예능 출연은 의외로 쉽게 풀렸다. 길은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전격 합류하게 됐고,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부족했던 개리 역시 SBS '런닝맨'으로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 광대의 탈을 쓴 뮤지션. 이것이 리쌍의 현재 모습이다.

길은 "이전 노래는 '내가 웃는게 아니야' '광대' '발레리노' 등 다소 무겁고, 어둠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곡들이 많았는데 '무한도전' 출연 이후 'TV를 껐네' '겸손은 힘들어' 등 점덤 더 밝고 즐거운 곡들을 많이 만들게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반면 개리는 음악보다 '마음가짐'에 대한 변화를 꼽으며 "'런닝맨' 출연 이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면서 음악 작업을 비롯해 방송과 공연 등 모든 일에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임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CJ E & M 제공, MBC SBS 화면캡처
고홍주 기자 falcon12@cj.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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