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국내 철강 재벌 4세와 결혼 전제 열애 중

배우 한예슬(31)이 철강 재벌 4세 J씨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토) 오전 10시 방송되는 TV조선(CH19) '연예 in TV- the TREND'의 스포츠조선 기자들이 속 시원한 뉴스를 전하는 'the 용감한 뉴스'에서 한예슬의 열애 사실을 보도한다.

방송에 따르면 한 측근은 "한예슬이 철강 재벌 4세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중"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가졌으며, 급속하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 한예슬이 J씨의 집에 왕래가 잦아지면서 연인 사이임이 알려지게 됐다.

톱스타 한예슬이 재벌 4세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사진=스포츠조선DB

한예슬의 연인인 J씨는 국내 명문대를 나온 재랑으로, 대학 졸업 후 경영수업을 위해 유학 중이다. J씨는 연매출 8조원이 넘는 국내 굴지의 철강 회사 오너 4세로 가업을 잇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씨는 아직 회사에 정식으로 입사하지는 않았지만 그룹 내에서 후계자로 꼽히는 만큼 조만간 본격적인 경영 수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J씨는 과거 그룹의 신입사원 연수에 참여한 바 있어, 앞으로 그룹 내에서 차근차근 계단을 밟으며 후계자 수업을 받을 것으로 재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양가 부모님도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다 알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J씨가 본격적으로 경영 일선에 나서기 전에 두 사람의 결혼이 구체화되지 않겠느냐"고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한편, 한예슬은 2001년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미스 줄리엣에 뽑히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시트콤 '논스톱4'로 연기자로 데뷔, 톡톡 튀는 개성 강한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구미호 외전', '환상의 커플',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 등 다양한 작품에서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지난해 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무리한 스케줄을 이유로 촬영을 거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후 소속사 싸이더스 HQ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면서 자신을 발굴해 준 벨 엑터스의 이주영 대표와 손잡고 제 2의 전성기를 노리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한예슬은 고향인 미국 LA에 있는 자신의 건물에 직접 카페를 오픈해 카페 CEO로 변신하기도 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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