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를 10년 넘게 본 한 측근은 29일 TV리포트와 통화에서 "진서가 자살 기도라니 말이 안 된다"며 "사람과 여행을 좋아하고 삶에 대한 의욕이 엄청 강한 긍정적인 친구"라고 말했다. 집도 중산층 이상이며 언니가 현직 검사라는 말도 했다.

또다른 연예 관계자는 "진서씨가 등산하는 걸 좋아하는데 언니가 쉬는 휴일엔 같이 시간을 맞춰 산에 가는 모습도 여러 번 봤다"며 "검사인 언니가 연기자 동생을 잘 챙기고 뿌듯하게 생각한다. 진서씨가 홍대에 운영하는 커피숍에도 언니가 자주 가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2001년 영화 '버스, 정류장'으로 데뷔한 윤진서는 28일 오후 혼자 사는 경기도 일산 오피스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매니저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위세척을 받고 깨어났다. 매니저 김모씨는 "스케줄을 컨펌하기 위해 진서씨에게 전화했는데 받지 않아 이상한 생각이 들어 집에 가봤고 곧장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자살 기도 논란이 있었지만 두 달간 미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뒤 시차 적응이 안 돼 감기약을 다량 복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엄마와 퇴원한 윤진서는 소속사를 통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힌 뒤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김범석 기자kbs@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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