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아내 진수정, 엑셀로 컬러프린트 뽑아 생활비 브리핑”

[뉴스엔 권수빈 기자]

김성주가 아내 진수정이 엑셀까지 사용해 가계부 브리핑을 했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6월28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시즌2' 쇼핑호스트 특집에서 아내에게서 경제권을 뺏는 비법을 공개했다.

김성주는 "생활비 내역을 알려달라고 하니까 진수정이 액셀에 컬러 프린트까지 해서 생활비 관리 내역을 보여주고 브리핑까지 했다"며 "이제 몇 개월 지나면서 돈을 조금씩 빼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이어 "액셀로 브리핑 할 때 비는 돈이 나와야 한다. 몇 개월 지나면 비는 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알아서 관리 안 한다"고 설명했다.

그 말을 들은 진수정은 "10년 만에 처음 알았다"며 "내가 바보였다"고 자책했다. 김성주는 "그럼 그때 내가 관리하겠다고 나서면 된다"고 덧붙였고 진수정은 "난 몰랐다"며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캡처)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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