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미화는 6월2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김연아가 황교수님을 고소한 이후 김연아 팬들이 민원을 넣었다는 명분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또 'CBS 김미화의 여러분'에 법적 제재를 내릴 듯합니다. 여러 차례 미안한 마음을 밝혔고 프로그램에서 사과를 했었습니다. 그만해도 된다고 봅니다. 더이상 어떻게 더 사과를 하라는 건지..그렇게도 죽을 죄를 지은 건지.. 화 나는건 어쩔수 없습니다"는 멘션을 게재했다.

앞서 연세대 황상민 심리학과 교수는 지난 5월 22일 CBS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해 김연아의 교생실습 부분과 일부 대학들의 인예인과 스포츠스타 입학 등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당시 황교수는 김연아에 대한 "교생 실습을 간다고 한번 쇼를 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한 얘기다" 등의 발언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김미화는 지난 5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연아 학생은 교생실습 성실히 했고 우리반 아이들과도 배드민턴 수업도 같이 했다. 확실한 부분은 중심 잡고 알려주시면 좋겠다"고 멘션을 준 진선여고 신모 교사의 트윗에 "예, 선생님 오늘 인터뷰 감사드리고 연아에게 미안하다. 제작진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신 교사는 25일 CBS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과 인터뷰를 통해 "사실 확인을 제발 좀 해달라. 정작 저희 학교에 전화해서 이랬나 저랬나 물어보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학교 아이들의 핸드폰, 선생님들 카메라만 확인해도 매일매일 찍혀있는 김연아를 확인할 수 있다. 안타깝다"며 황상민 교수의 발언이 다소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5월 30일 황상민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한 뒤 6월 14일 고소취하 소식을 알려왔다.
[뉴스엔 김미겸 기자]
김미겸 miky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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