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 박건형씨, 하늘에서 내려오셨나봐요

[OSEN=이지영 기자] MBC 수목극 '아이두 아이두'의 박건형이 완벽남의 모습을 선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박건형이 맡은 조은성은 산부인과 의사로 독신을 고집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황지안(김선아)과 맞선 본날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고 독신을 포기, 지극 정성을 쏟는다. 현재는 그녀가 박태강(이장우)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고 고민에 빠진 상태.

하지만 이런 황당한 상황에서도 황지안의 키다리 아저씨가 돼주며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지안을 위해 지안의 거실을 자연의 소리로 채워주는가 하면, 까탈스러운 지안을 안맡겠다는 의사들의 성화에 자신이 직접 지안을 맡고, 그녀가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는 진료를 한다.

그 외에도 지안의 건강과 태교를 위해 직접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짜주는 등 완벽남의 모습을 선사하고 있다.

28일 방송에서는 지안의 아이를 자신의 아이로 입양하는 문제까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줘 천사남이라는 칭호까지 듣고 있는 상태.

이에 시청자 게시판 역시 박건형과 황지안 커플의 성사를 응원하는 글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

천사남 조은성의 '지안바라기'가 어떤 결말로 귀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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