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는 딸을 잃은 슬픔을 뭉클하게 전해준 손현주(백홍석 역)의 명품 연기와 야망을 위해 자신의 아내가 낸 교통사고 피해자의 죽음을 사주하는 김상중(강동윤 역)의 절제된 카리스마 등 출연배우들의 신들린 연기력과 "승진을 하려면 로비를 해야지. 왜 일을 합니까",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대한민국을…" 등 가슴에 와 닿는 대사, 탄탄한 스토리로 단 2회 방송 만에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 주 첫 방송된 '추적자'는 검은 상복을 입고, 누런 삼베 상장을 두른 홍석이 법정에서 딸을 차로 친 한류스타 PK준(이용우 분)에게 총격을 가하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베일을 벗었다. 이후 과거로 돌아가 17세 소녀의 교통사고와 이를 이용해 대선출마를 막는 재벌총수 장인(박근형 분)과 악마의 거래를 하는 동윤, 사는 게 바빠서 딸과의 약속을 놀이동산 한번 같이 가주지 못한 아버지가 딸의 장례식에 마지막 약속을 지키기 위해 범인을 잡는 과정 등을 폭풍전개로 쏟아냈다.
한편 4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자금난에 빠진 동윤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략과 수정(이혜인 분)의 사망신고를 마친 홍석이 대선 경호팀에 투입돼 동윤의 경호를 맡는 상황, 동윤이 대법관 장병호(전국환 분)를 움직여 PK준의 변호를 맡게 하고, 수정의 사고증거와 증인을 조작하는 모습 등이 전개될 예정이다.
손현주, 김상중 이외에 고준희, 류승수, 장신영, 김성령, 강신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추적자'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55분에 방송된다.
issue@osen.co.kr
< 사진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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