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 9회에서는 조은성(박건형 분)이 황지안(김선아 분)에 대한 미련을 끝내 버리지 못하고 지안의 주치의로 본격 산모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은성이 지안과 함께 미래의 삶을 꾸리기 위해 입양까지 불사하겠다는 속내를 비친 장면이었다. 은성은 동료 의사에게 "내가 입양을 해서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라는 발언으로 지안에 대한 불굴의 사랑 의지를 표명했다. 말인즉슨, 지안과 태강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자신의 호적으로 입양시키겠다는 것.
사회적으로도 별반 부족함이 없고 인성도 훌륭한 훈남 캐릭터인 은성은 '사랑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명제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지안을 향한 살신성인의 자세를 선보였다.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진 여자를 끝내 품고 가겠다는 이 남자의 의지라니, 가히 천연기념물감일 수밖에.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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