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녀, 365일 비키니만 “내 사전에 속옷이란 없다”

[TV리포트 이혜미 기자] 365일 비키니를 입고 생활한다는 비키니녀가 등장해 화제다.

29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비키니녀가 출연, 몸매관리 비법과 비키니 예찬론을 펼쳤다.

호피무늬 비키니 차림으로 출현, 등장과 동시에 MC들을 놀라게 한 비키니녀는 스튜디오와 집이 가까워 집에서부터 비키니차림이었다며 "주변인들의 시선이 부담스럽지 않나?"라는 질문에 "난 앞만 보고 오는 스타일이다. 신경 안 쓴다"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계절에 상관없이 365일 비키니를 착용한다는 화성인은 "겨울에도 속옷 대신 비키니를 착용한다. 속옷이 한 벌도 없다"라고 말했다. 불편함을 묻자 "그래서 음료수 등을 잘 안 마시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또 비키니 착용이 몸매 관리에 특효라 칭한 그녀는 "노출이 많은 의상들도 있지만 비키니가 더 자극적이다. 자신의 몸에 딱 붙기 때문에 내가 어디 살이 쪘는지 바로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화성인의 몸매 관리 비법 중 하나는 밥 대신 과자와 빵을 섭취하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일상에서의 화성인은 어떨까. 집에서의 화성인은 비키니 위에 에이프런만을 두른 채로 "이게 편하고 예쁘다"라고 예찬론을 폈다. 화성인이 소유하고 있는 비키니만 최소 100벌 이상으로 그녀는 야구장 등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도 거침 없이 비키니 몸매를 뽐냈다.

이어 화성인은 "언제까지 비키니를 입을 건가?"라는 질문에 "몸매가 받쳐줄 때까지 쭉 입겠다"라고 답하는 것으로 파격 사연을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비키니녀 외에도 신생아녀를 뛰어 넘는 태아녀가 출연해 놀라운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 = tvN '화성인 바이러스' 화면 캡처

이혜미 기자gpa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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