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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31일 목요일

정석원 “경쟁작 적도 더킹 내가 봐도 재미있더라”(인터뷰)

[뉴스엔 글 황유영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정석원이 치열한 수목대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최근 뉴스엔과 만나 인터뷰를 한 정석원은 개운하다고 짧게 소감을 말했다. SBS '옥탑방 왕세자'를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고 폭넓은 사랑까지 얻은 정석원은 "하나를 제대로 끝냈다는 기분이 든다. 다른 걸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고 조금 더 쉴 수 있겠다는 마음도 든다. 아쉽지만 개운하다"고 밝혔다.

유독 치열했던 수목극 대전은 배우들에게도 긴장감을 안겨줬다. '대전'이라는 말에 걸맞게 3%P 내외에서 박빙 대결을 펼쳤다. 중반 이후 KBS 2TV '적도의 남자'에 밀려 2위에 머물렀던 '옥탑방 왕세자'는 마지막 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석원은 "중반에 꼴찌도 했다가 2위에 머무르기도 했다.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다"며 "미리 대본을 받아봤는데 19, 20회가 정말 최고라고 생각했다. 주위 사람들에게도 마지막 주 방송은 꼭 보라고 할 정도였다. 재미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마지막에 역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시청률까지 1위를 해 개운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옥탑방 왕세자'에 대한 자부심은 넘치지만 경쟁작인 MBC '더킹 투하츠'와 '적도의 남자'도 쿨하게 인정했다.

"첫 방송이 된 후에 '더킹 투하츠'와 '적도의 남자'를 봤다. '더킹 투하츠' 1회는 정말 최고였다. 액션도 그렇고 배우들 연기도 다 좋았다. '적도의 남자'는 대본이 좋다, 탄탄한 복수극이 정말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세 작품 모두 고르게 사랑을 받아서 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치열했던 6개월을 보낸 정석원은 또 새로운 도전을 준비중이다. 영화,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라면 용감하게 도전해보고 싶다. 정석원은 "'오작교 형제들'과 '옥탑방 왕세자'를 거치면서 많은 걸 배웠다. 꿈은 크지만 욕심은 없다"며 "한 걸음 한 걸음 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유영 alice@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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