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나리(임수향 분)는 5월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아이두'(극본 조정화/연출 강대선) 2회에서 첫등장해 황지안(김선아 분)과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유학 생활에서 서울로 돌아온 염나리는 돌아오자마자 곧장 회사를 찾았고 삼촌에게 임원실이 아닌 직원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고 싶다고 부탁했다. 이어 염나리는 "사실 봐둔 곳이 있다"고 말했고 염나리가 봐둔 곳은 바로 황지안의 팀장실.

하지만 언짢은 기분의 황지안은 두 손으로 잔뜩 들고 있는 상자를 들어 보이며 "죄송하지만 보시다시피"라며 염나리의 손을 민망하게 했다.
염나리는 "아 그 방 주인이 황 이사님인지 몰랐네요. 이거 번거롭게 해드려서 어쩌죠?"라며 비꼬았고 황지안은 "번거로운 건 둘째치고, 기분이 썩 좋진 않네요"라며 기분 나쁜 티를 팍팍냈다.
이에 한 걸음 더 다가간 염나리는 "듣던대로 솔직하시네요. 앞으로 우리 재밌을 거 같아요. 기대되네요"라며 손을 다시 내밀었다. 황지안은 비웃음을 띄곤 악수를 받아들였다. 이후 급하게 자리를 피하던 황지안의 짐에서 '갱년기 예방수칙'이 적힌 종이가 떨어졌다.
염나리는 비웃으며 "이거 떨어졌는데요? 갱년기 예방수칙이라 쓰여있네, 중요한 거 같은데 챙기세요"라 말했고 황지안은 시치미를 떼려했지만 염나리는 "환자이름에 황지언이라 써있네, 황 이사님은 일처리도 빠르고 노화도 빠르고..뭐든 빠르시구나?"라며 독설을 가했다. (사진=MBC '아이두아이두' 캡처)
[뉴스엔 문지연 기자]
문지연 annbebe@
▶김세진 이혼경력 "솔직히 결혼 두렵다" 발언에 네티즌들 '술렁'
▶이벤트남 지성 애교없는 이보영, 5년 달달연애 어땠나
▶고소영 신사동 등장 '돋보이는 끝짱미모'[포토엔]
▶김민준 열애 꽁꽁 숨긴 속사정 "비연예인 신상노출 잔인"(인터뷰)
▶스타들은 왜 열애도 아닌 '결별' 사실을 부인할까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