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서열 따져보니..보아vs강타만 있나? 샤이니도 있었네

[뉴스엔 김수정 기자]

SM서열에 네티즌 관심이 뜨겁다.

특히 보아와 강타가 방송에서 서열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드러내며 '진짜 SM 서열 1위'는 누구일지 네티즌 사이에서도 여러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

SM서열 화제에 불을 지핀 것은 보아였다. 보아는 5월 29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SM서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보아는 SBS 'K팝스타'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히며 SM서열을 언급했다. 보아는 "어느날 (이수만)사장님께서 회식자리에 있다가 내게 'K팝스타' 심사위원 했으면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보아는 "SM 내에서 유영진, 강타 그 다음이 나다. 그래서 조금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SM서열에 대한 강타 생각은 달랐다. 강타는 지난 2010년 7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SM서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시 강타는 SM서열을 묻는 질문에 "이수만 선생님, 사장님, 유영진 형 다음에 내가 서열 4위는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강타는 "보아가 나보다 소속사에 한 것이 많다"며 SM서열 1위로 보아를 뽑았다.

이어 강타는 "이수만 선생님은 나에게 부모 다음인 사람이다. 한 번은 이수만 선생님이 '강타가 있기에 SM 전통이 있는거다'라는 말을 했는데 나에게는 최고의 칭찬이었다"고 이수만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신승훈은 강타를 SM실세 1위로 꼽았다. 신승훈은 지난 2월 7일 열린 Mnet '보이스 코리아' 제작발표회에서 "강타는 SM 명부상 이사가 아니라 실질적인 이사다"고 말해 화제를 일으켰다. 신승훈은 "강타는 이수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SM 음악적 색깔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프로듀서로도 많은 활동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들 사이에서는 강타가 아닌 안 이사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슈퍼주니어 은혁은 SM 실세로 샤이니를 꼽았다. 은혁은 지난 2010년 9월 방송된 MBC 추석특집 '기분 좋은 날'에서 "우리 사무실(SM) 실세는 샤이니다"고 밝혔다. 당시 은혁은 SM타운 LA 첫 월드투어를 앞두고 공항에 모여 샤이니 민호와 장난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은혁은 제작진에게 "우리 사무실 실세는 귀여운 막내들이다. 민호가 요즘 대세라 내가 민호에게 뭐라고 못한다. 샤이니 후밴들이 우리 사무실에서 실세다"고 이특과 입을 모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SM 내 수입순위도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소녀시대 티파니는 지난 5월 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소녀시대 수입 1위 멤버를 묻는 질문에 "솔직하게 윤아가 1등이다"고 밝혔다. 이어 티파니는 "지금은 윤아가 가장 많지만 유닛 태티서 활동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슈퍼주니어 수입 1위도 공개됐다. 이틀은 이날 방송에서 "지난해 정산 할 때 내가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8개였다. 이번에는 수입 1등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1위를 못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어 이특은 "최시원이 1등이다. 우리가 아무리 많이 벌어도 최시원이 원래 갖고 있던 돈보다 적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보아 강타 샤이니 윤아 최시원/뉴스엔DB)

김수정 must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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