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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일 금요일

런던 올림픽 캐스터로 MBC 복귀 김성주 “감회 새롭다”

[TV리포트 전선하 기자] 노동조합 총파업으로 인력 공백이 생긴 MBC가 런던올림픽 중계방송을 진행하며 프리랜서 방송인을 대거 영입한 가운데 MBC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김성주가 방송단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MBC는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BC 사옥에서 '2012 런던올림픽 방송단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올림픽 방송준비 경과 보고와 해설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방송단으로 런던에 갈 해설자와 MC, 캐스터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캐스터로 발탁된 김성주는 "감회가 새롭다. 허정무 감독이 최고의 해설위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옆에서 서포트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성주는 지난 2007년 MBC에서 퇴사한 이후 5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해 스포츠 캐스터 자리에 앉게 됐다. 현지에서 뉴스를 진행하게 될 양승은 아나운서는 "이번 올림픽 방송에 임하는 각오가 크다. 시청자와 MBC 모두에게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MC를 맡은 방송인 박은지는 "역사의 현장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고, 허정무 축구 해설위원은 "스포츠도 방송도 모두 1등을 해야 한다"며 "전 국민에게 큰 기쁨과 생생한 감동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아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와 함께 투톱MC를 맡게 된 이재용 아나운서는 "어깨가 무겁다, 국가대표가 된 것 같다"며 "MBC의 명예를 걸고 이번에도 1등 중계방송 자리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런던 올림픽 방송단에는 이들 외에도 최대현 아나운서와 임경진, 김창옥, 한광섭, 정병문, 신승대 등 전문 스포츠 캐스터들이 합류했다. 또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탁구의 현정화, 양궁의 김수녕, 배드민턴의 방수현 등이 해설단으로 합류했다. 또한 정부광 대한수영협회 부회장, 역도 종목에 전 국가대표 이배영 해설위원, 핸드볼 종목에 홍정호 해설위원이 포진됐다.

올림픽 방송단은 오는 18일 선발대가 런던으로 가 본격적으로 중계방송 준비를 시작하며, 100여명의 방송진은 7월 20일께 출국한다.

사진=MBC

전선하 기자sunha@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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