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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7일 수요일

심혜진, 둘째 언니 故심명군 회상 "너무 빨리가 아쉽다"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배우 심혜진이 둘째 언니 고 심명군을 회상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

심혜진은 26일 방송된 KBS2 '스타 인생극장'에서 자신의 언니를 떠올리며 "누구나 다 태어나면 흙으로 돌아간다. 좀 더 빨리 가나, 늦게 가나의 차이일 뿐인데 둘째 언니는 너무 빨리 가서 아쉽다"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심혜진이 둘째 언니 고 심명군을 떠올렸다. /KBS2 '스타 인생극장' 방송 캡처


이어 "예상을 전혀 못한 상황에서 그런 일을 마주하니까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언니와 많은 것을 함께하지 못했다. 늘 옆에 있는 가족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소홀했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그의 언니 고 심명군은 심혜진보다 앞서 CF모델로 활동했다. 하지만 지난해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나 가족과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심혜진은 고인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들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심혜진의 고등학교 시절 증명사진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부모님 댁을 찾은 심혜진은 자신의 어린 시절 증명사진을 카메라에 들이댔다. 1남 3녀 중 막내딸로 태어난 그는 뚜렷한 이목구비, 세련된 외모, 늘씬한 몸매 등을 자랑해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comet568@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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