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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8일 목요일

'둘 다 이별해서 외로웠어'…★눈 맞은 사연은?

[스포츠서울닷컴 | 김은정 인턴기자] 스타들 사이에서 공개 연애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과거 데이트 장면이 포착돼도 '모르쇠'로 일관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오히려 방송에 나와 '쿨'하게 열애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스타들이 사랑을 키워간 스토리를 모아봤다.

◆'연기하다 보니 푹!'

배우 김빈우(30)는 26일 SBS '강심장'에서 "배우 김형민과 1년 반째 열애 중"이라며 사랑이야기를 공개했다. 김빈우는 "지난 2010년 KBS2 아침 드라마 '엄마도 예쁘다'에서 처음 만난 김형민에게서 장문의 문자 고백을 받았지만 시간을 갖고 싶었다"면서 "그러다 드라마 종방연 때 젊은 배우들과 놀다 헤어졌는데 김형민이 전화해 '그렇게 갈 거야?'라고 물었다. 그 말에 차를 돌려 돌아가 보니 김형민이 비를 맞고 서있었다"고 사랑이 시작된 날을 회상했다. 그는 "만난 지 3개월 정도 됐을 때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다. 당시 공연 중이던 김형민은 한 시간도 못 자고 내 곁을 지켰다"라며 "그 이후로 아무리 잘못한 게 있어도 미워할 수 없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어린 신부' 전혜진(23)과 지난해 3월 결혼한 이천희(32)도 종영 후 연애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 1월 '강심장'에서 "다들 드라마 '그대 웃어요' 촬영 중에 사귄 걸로 오해하시는데 아니다. 종영이 다가오는데 '더는 전혜진을 못 보겠구나' 싶어 이게 무슨 감정인지 혼란스러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드라마 종방연 때 만취해 '지수(전혜진 분)'만 찾아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속마음을 들켰다는 그는 드라마 종영 후에야 본격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전혜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클럽에서 춤을 추고 한강에서 제트스키를 타며 자신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사랑에 빠진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스타들. 김형민-김빈우 커플, 이천희-전혜진 부부, 이상순-이효리 커플, 조강현-배다해 커플(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스포츠서울닷컴DB


1년 가까이 만나고 있는 가수 배다해(29)와 뮤지컬 배우 조강현(27)은 무대 위에서 사랑을 키웠다. 지난해 7월 뮤지컬 '셜록홈즈'로 연기에 도전한 배다해는 25일 < 스포츠서울닷컴 > 과 통화에서 "막이 올려지고 중반쯤에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뮤지컬 연기가 매우 서툴렀던 시기였는데 교제를 시작한 뒤부터 감정 몰입이 잘 되더라. 사랑하는 사람과 무대 위에서도 호흡을 맞추게 돼 정말 좋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음악으로 감성 나눠'

연기자들이 작품 속에서 연인을 만난다면 가수는 음악을 매개체로 사랑을 찾았다. 지난해 11월 < 스포츠서울닷컴 > 의 단독 보도로 열애 사실이 공개된 가수 이효리(33)와 이상순(38)이 대표적이다. 같은 해 7월 유기동물을 돕기 위한 노래 '기억해'를 함께 작업하면서 이성으로 호감을 느끼게 됐다. 이상순이 멜로디를 붙이고 이효리는 노래를 부르며 감정이 자라났고 음악과 동물 사랑을 촉매제 삼아 연인으로 발전했다.

남성듀오 십센치(10cm)의 권정렬(29)과 여성듀오 옥상달빛의 김윤주(28) 역시 음악을 통해 서로를 알아봤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권정렬과 김윤주는 지난 3월 십센치와 옥상달빛의 콘서트 '아찔한 화해' 후 빠르게 가까워졌다. 콘서트 당시 두 사람은 전 연인과 헤어진 상태였다. 마음의 허전함을 느끼던 권정렬과 김윤주는 음악을 통해 서로에게 마음을 열었고, 이후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했다는 설명이다.









친구였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세븐-박한별 커플, 친구로 지내다 평생의 짝이 된 장동건-고소영 부부(왼쪽부터)./스포츠서울닷컴DB


◆'친구에서 연인으로'

그런가 하면 곁을 지켜주는 친구였다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의 브란젤리나'로 불리는 장동건(40)-고소영(40) 부부는 지난 1998년 영화 '연풍연가'로 친구가 된 후 연예계 동료로서 서로를 챙기고 힘들 땐 다독여주며 톱스타 자리를 지켰다. 그러던 중 2007년 SBS 드라마 '푸른물고기' 이후 휴식기를 갖던 고소영은 장동건과 결혼을 전제로 사귀기 시작했고, 2010년 5월 웨딩마치를 울린 뒤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가수 세븐(28)과 배우 박한별(28)은 고등학교 동창이자 같은 소속사 동료로 오랜 연인으로 지내왔다. 고등학교 때부터 단짝으로 지내온 두 사람은 연예계 생활을 하며 서로에게 힘이 돼주는 연인으로 발전했다. 세븐의 미국활동 등 서로의 생활이 바쁜 가운데에도 몰래 사랑을 지켜온 이들은 여전히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ejkim@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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