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김보연 "전노민과 위장이혼 아니다"

[SBS E! 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배우 김보연이 전노민과의 이혼이 위장이혼이라는 루머에 대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김보연은 28일 오전 방송된 SBS '김환 박은경 조형기의 좋은 아침'(이하 '좋은 아침')에서 항간에 떠도는 위장이혼설에 대해 "저희들 얼굴이 알려졌고, 제 나이가 몇인데 그런 걸로 위장이혼을 하겠나. 그건 아니다"라며 "사람들이 그런 말을 대놓고 저한테도 물어보는데 아니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9살 연상 연하 커플이자 잉꼬 부부였던 김보연과 전노민은 지난 3월 결혼 8년만에 합의 이혼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이혼의 결정적인 이유는 전노민이 했던 막걸리 사업이 실패하며 겪은 경제적인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연은 "보통 사람들이 겪는 것과 연예인들이 겪는 그 사람들(채권자)이 괴롭히는 강도가 다르다. 저흰 공인으로서 이미지가 있는데 맨날 협박 아닌 협박을 당했다. 그런 것들이 참 힘들었다"며 그간의 고통을 전했다.

김보연은 "(이혼 얘기는) 전노민이 먼저 꺼냈다"면서 사업문제로 인한 문제 외에 다른 부부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다. 저희 둘도 많이 여운이 남아 있다. 근데 헤어진 건 헤어진거다"면서 침착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이날 '좋은 아침'에선 김보연이 둘째 딸 은조 양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복패션쇼에 함께 참석한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영상편집=VJ 송지현]

( http://etv.s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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