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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4일 일요일

‘넝쿨’ 김남주-오연서 시월드 역전 ‘시청자 통쾌’

'넝쿨째 굴러온 당신' 시누이로서 김남주에게 톡톡한 시집살이를 시키던 오연서가 김남주와 강민혁의 관계를 알고 김남주를 시누이로 모시며 웃음을 자아냈다.

6월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 35회에서 방말숙(오연서 분)은 차윤희(김남주 분)와 차세광(강민혁 분)의 관계를 알고 예비 시누이 차윤희에 깍듯이 예를 다하기 시작했다.

방말숙은 차윤희와 차세광의 관계를 알고 제 지난 행적을 되돌아보며 비명을 내질렀다. 자신이 차윤희에게 밥 먹듯 시비를 걸고 깐죽댄 것을 후회한 것. 이어 방말숙은 역으로 차윤희의 시집살이에 시달리는 악몽을 꿨다.

차윤희는 방말숙에게 부엌일을 모두 시켰고 방말숙의 손이 느리자 "지금 시월드가 우습냐. 자네 같이 아무것도 아닌 여자가 대한민국 최고의 킹카 세광이를 날로 먹은 것도 가슴을 칠 일인데 이런 천인공노할 일이 다 있나. 내 자네가 정신이 번쩍 들도록 코를 잡아 비틀어 주겠다"고 불같이 성냈다.

방말숙은 "형님, 형님"을 외치며 잠에서 깨어났고 이어 차윤희가 김치를 가지러 오자 "언니 오셨어요? 무거우실 텐데 제가 가져다 드릴까요? 필요한 것 있으면 바로바로 말씀해주셔요. 언니"라고 존댓말을 하며 예를 다했다. 방말숙은 돌아가는 차윤희에게 90도로 인사까지 했다.

급기야 방말숙은 차윤희에게 치킨을 사가 "그동안 내가 언니에게 못되게 군 것 안다. 내게 섭섭한 것 있으면 다 풀어라. 앞으로 진짜 잘 지내자. 정말 진심이다"고 그동안의 일을 사과했다.

또 엄청애(윤여정 분)가 여행을 가며 차윤희에게 전막례(강부자 분)의 끼니를 챙기라 시키자 방말숙은 "언니가 홀몸도 아니고 일을 안 하는 것도 아니고 언니에게 그런 부담 주지 마라. 내가 하겠다. 언니 걱정하지 마라. 내가 다 하겠다"고 나서며 모두의 의심을 샀다.

엄청애(윤여정 분)는 차윤희에게 "너 혹시 내 딸 때린 거냐. 아니면 욕이라도 했냐"고 놀라 물었고 차윤희는 갑자기 돌변한 방말숙의 모습에 "이게 먹이는 법도 가지가지다"고 진심을 오해했다.

밉상시누이 방말숙이 제 잘못을 깨닫고 예비시누이 차윤희에게 알아서 기는 상황이 극에 재미를 더한 상황.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오늘 방송 정말 통쾌하고 재미있었음" "때려서 들을 말숙이가 아니지. 이게 바로 사랑의 힘" "말숙이 30회 동안 윤희 괴롭혔으니 앞으로 30회 동안 한 번 당해봐라"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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