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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4일 일요일

잘나가는 ‘개콘’ 개그맨 1년새 몸값도 2~3배 껑충 ‘서수민PD 영향?’

지금은 '개콘' 개그맨 전성시대다.

최근 TV를 켜면 CF에 유독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개그맨들이 자주 등장한다. 김준현 최효종 김원효 등 대세로 떠오른 개그맨은 물론이거니와 인기코너 '용감한 녀석들' '네가지' '감사합니다'와 같이 한 팀 전체가 나오기도 한다.

이같이 '개콘' 개그맨들은 현재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모델 중 하나다. '개콘'이 코미디 프로그램으로서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유일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개그맨은 자연스럽게 대중적인 인지도를 갖추게 된다. 따라서 '개콘' 개그맨들은 TV 광고 모델로서 기본적인 요건을 충족시킨다. 여기에 톱스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출연료, 친근한 이미지, 널리 알려진 유행어 등이 광고주들을 유혹하고 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개그맨들의 몸값도 수직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한 개그맨 관계자는 "행사는 물론, CF, 방송출연 섭외가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다"며 "최근 1년 사이에 '개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개그맨들의 몸값이 2~3배 정도로 뛰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물론 유명 개그맨과 덜 유명한 개그맨 간 차이는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몸값이 껑충 뛰었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0년 '개콘'에서 하차한 유상무는 6월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내가 '개그콘서트'에 있었을 때 CF를 찍거나 하는 외부 활동을 할 여건이 안돼 있었는데 현재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은 그 위상이 많이 올라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어 부럽다"고 털어놨다. 이에 후배 개그맨 김원효는 "옹달샘이 개그맨 출연료의 위상을 높여줬기 때문에 우리의 출연료가 올라갔다"며 "계속 그렇게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캡처)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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