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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3일 일요일

나영희 유준상 버린 진짜 이유 있었네 실수였었나

[TV리포트 최민지 기자] 장양실(나영희)이 방귀남(유준상)을 버리게 됐던 사연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박지은 극본, 김형석 연출)에서 양실은 귀남이 모든 기억을 되찾았음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정말 실수였어, 실수였다고"라고 말했다.

사건은 이러했다. 양실이 산부인과에 갔다가 충격을 받았고 길거리에서 길을 잃어버린 귀남을 만난 후 같이 버스를 탔다. 귀남은 의자에 앉아 자고 있었고 양실은 멍한 표정으로 서 있다 내릴 때가 되서 혼자 내리게 된 것.

버스는 문이 닫힌 후 출발했고 이 때 양실은 귀남이 생각난 것. 버스를 쫓아 가려 했지만 가지 못했고 이후 귀남을 찾으려고 부단히 애썼지만 찾지 못한 것이다. 양실은 "누구나 한번쯤은 실수를 할 수 있잖아"라고 말하며 자신의 죄를 합리화시키려고 했다.

사진=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화면 캡처

최민지 기자sta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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