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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일 금요일

문정희 “수백번 떨어진 오디션, 너무 아프고 외로웠다”

[뉴스엔 조연경 기자]

문정희가 연기를 시작할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문정희는 5월 29일 추계예술대학에서 '현장에서의 경험'이란 주제로 방송연예과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 날 문정희는 1시간30분 가량 장난기 가득한 학생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해 눈길을 끌었다.

문정희는 학교 오실 때 뭐 타고 왔냐는 질문에 "회사 매니저 차타고 왔다"며 크게 웃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와 함께 한 학생이 "연기를 시작하면서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냐 묻자 "포기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오디션도 수백번 떨어졌고 정말 많이 아프고 외로웠다. 하지만 더 노력해야겠다라는 마음뿐이었다. 포기는 절대 없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이어 "여러분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중에 현장에서 다시 만나길 기약한다"고 응원의 메시지까지 남겨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강의가 끝난 직후 문정희의 소속사 제이원플러스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에는 문정희와 함께 그녀의 강의를 들은 학생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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