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30회에서는 차윤희(김남주 분)가 도를 넘어선 시누이 방말숙(오연서 분)의 태도에 반말로 대응했다.
이날 윤희와 마주친 말숙은 "엄마와 할머니가 언니 일 그만두는 거 때문에 신경쓰시는 것 같은데 말 좀 들어라"며 직장을 그만둘 것을 종용했다. 또 "언니가 잘하면 나도 이런 개입 안한다. 우리 엄마랑 할머니는 사람이 좋아서 언니가 마음대로 할 것 같아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나라도 가르쳐야겠다"며 분에 넘치는 시누이 노릇으로 윤희를 어이없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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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숙은 윤희의 갑작스러운 반격에 펄쩍 뛰며 "지금 막 나가자는 거냐. 우리 나라는 원래 그렇다. 집에 가서 어른들한테 다 말하겠다"며 대들었지만 윤희는 "그래서 원래 그래왔는데 너한테는 도저히 그러고 싶은 마음이 안든다. 말숙아"라며 태연하게 대답해 말숙을 더욱 분노하게 했다.
한편 말숙의 고자질에 이 사실을 알게 된 할머니 막례(강부자 분)는 윤희를 불렀고 "아무리 손아래라도 시누이 아니냐. 윗사람으로 포용력을 가져라"며 쓴소리를 해 윤희를 더욱 고달프게 했다.
연예팀 (sp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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