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대관이 6월 1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 출연해 속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송대관은 절친 가수 김국환을 만나 술한잔 했다. 이에 제작진은 얼마전 화제가 됐던 유언 이야기를 살짝 꺼냈다.
과거 김국환은 송대관과 함께 10대 가수로 꼽혀 독일 공연을 하게 됐다. 하지만 기일이 만료된 여권을 가져온 김국환은 출국장에서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독일행 비행기는 곧 떠날 태세였다.

송대관은 "10대 가수에 들어서 그 공연을 얼마나 가고 싶었겠어. 그래서 (김국환에게) 구청에서도 여권을 한다고 하니까 가보라고 했다"며 "그때 나는 여자가수 손을 잡고 누군지 생각은 나지 않는데 '너 타지마'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송대관은 "모두들 계속 '송대관 씨 (비행기) 타자'고 했다. 얼마나 그 여자 가수 손을 꽉 잡았는지 손이 뻘갰다. 나혼자 당할 수는 없잖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게 김국환과 함께 가기 위해서였다. 송대관의 남다른 의리가 보이는 대목이었다. (사진=KBS 2TV 방송캡처)
[뉴스엔 최신애 기자]
최신애 ysh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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