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방송된 SBS '고쇼'에서는 기적의 보이스 박정현 김범수 백지영 아이비가 출연해 가창력 뿐만이 아니라 입담까지 뽐냈다.
이날 김범수는 "어렸을 때 첫사랑을 12년간 만났다. 내 사랑은 그 사람이 전부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범수는 과거 앨범 준비를 하던 도중 "실력은 뛰어나지만 슬프지 않다" "감정이입이 되지 않는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범수는 "사랑이 지속되다보니 내가 음악과는 굉장히 감정적으로 맞지 않았다. '보고싶다'를 부를 때 제작자나 프로듀서가 느낌이 안나온다고 지적했다"며 "녹음이 지연돼 인위적으로 이별통보 하기로 결심했다. 어린 나이여서 그런지 그 방법 밖에 없었다. '그냥 난 이제 니가 싫어'라고 냉정하고 모질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금은 헤어진 상태라고. 김범수는 "서로 최선을 다해 사랑했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다했고, 이별 통보를 했을 때 '한번 안아줘'라고 하더라"며 "이후 한번의 연락도 없이 깔끔하게 헤어졌다"고 밝혔다. 진짜 이별을 겪은 후에 탄생한 곡은 '끝사랑'이다. 김범수는 "그녀를 떠올리며 노래했다. '그대만이 내 첫사랑, 내 끝사랑'이란 가사다"며 "그녀는 결혼 후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말했다.
김범수의 러브스토리에 모두들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SBS '고쇼' 캡처)
[뉴스엔 전원 기자]
전원 wo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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