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1호, 남자1호 키스에 뿔났다 "황당해"

[티브이데일리 서승미 기자] '짝' 여자1호가 남자1호 키스에 뿔났다.

27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프로야구 8개 구단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8개 구단 계열사의 선남선녀들이 모인 애정촌 30기는 두산, SK, 한화, 삼성, 넥센, 기아, LG, 롯데의 이름을 걸고 서로의 짝 찾기에 나섰다.

이날 남자1호는 야구장 데이트 키스타임에서 여자1호에게 손에 한다던 말과 달리 키스하는 시늉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여자1호는 "당황했고, 결국 기분이 안 좋아졌다. 야구장에서 나온 남자1호는 여자1호에게 "기분이 안 좋냐"며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실제로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자1호는 "우리가 했던 안했던 나랑 1호님 사이에 일인데 당사자들보다 보는 사람들의 입장이 중요한 건 지 이해가 안된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인터뷰를 통해 여자1호는 "가장 화가 났던 건 계획대로 하지 않았다"며 "나에게 그 동안 감정표현을 한 적이 있었다면 모를까. 나는 황당하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서승미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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