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SNL코리아 난리날 것이라 짐작됐지만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 19금판이라 명명된 6월 23일 tvN 'SNL코리아2'(Saturday Night Live Korea2) 5회 신동엽 편은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네티즌들은 아직도 '호색한' 신동엽에 몸둘 바를 몰라 하고 있다.

또 "한국 프로그램 맞나요? 영상으로만 보면 우리나라 프로 아닌 것 같다ㅎ", "세상에 둘도 없는 캐릭터. 재소자 특집 짝2에서 방바닥 데굴데굴 굴렀다",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 말하는게 더 웃겨. 갑이다. 따를 사람이 없다", "신동엽이 이렇게 판 벌여놨으니 6회 게스트는 긴장 제대로겠다", "누가 19금이래. 25금 이상이다" 등 의견도 전했다.
한편 신동엽은 이 날 방송 오프닝에서부터 만만치않은 발언들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신동엽은 "오늘 출연 섭외를 받고 사실 망설였다. 19금이었기 때문이다"면서도 강유미가 바나나를 들고 빨아먹기 시작하자 "바나나는 빨아 먹는 과일이 아니다. 반드시 깨물어 먹어야 한다. 빨아 먹으면 안된다"고 주지시켜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아마 중간 중간 소스라치게 놀랄 거다. 이렇게 건전해도 되는거냐고 할 것이다"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 자신의 SNL을 소개했지만, 홍석천과 함께 한 골프 아카데미부터 짝 재소자특집2에서 선보인 불법도박승려까지 순간순간 돋보인 그의 재치만점 연기력은 왜 신동엽을 꽁트의 신이라 부르는지 가늠케 했다.
[뉴스엔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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