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 29회에서 장양실(나영희 분)은 방귀남(유준상 분)에게 실종 당시 일에 대해 거짓말로 일관했다.
기억이 돌아온 방귀남이 "그 날 내게 왜 그러셨냐. 나 기억이 났다. 그날 내가 작은 어머니를 만났다. 시장을 헤매다가 버스 정류장 근처 어디에서 만났다. 내가 작은 어머니를 만났고 버스를 같이 탔다"고 물었으나 장양실은 "네 기억이 잘못 된 거다. 그 때 너 다섯 살 이었다"고 시치미 뗐다.

30년 전 세 번째 유산 후 상심에 빠진 장양실은 시장에서 길 잃은 방귀남과 마주쳤고 방귀남을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함께 버스에 탔다. 하지만 장양실은 곧 잠든 방귀남을 버스에 두고 내렸다. 버스에서 내린 후에야 제 정신이 든 장양실은 버스를 따라 뛰었으나 끝내 버스를 잡지 못했다.
유산우울증이던 장양실이 실수로 방귀남을 버스에 두고 내렸고 이어 찾지 못했던 것. 장양실은 눈물로 자신이 다시금 방귀남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일을 털어놨으나 남편 방정훈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사진=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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