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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일 금요일

‘박지성-정대세, 축구선수 맞아?’ 런닝맨 예능감 폭발

'산소탱크' 박지성(31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와 정대세(29 · FC 쾰른)가 뛰어난 예능감을 자랑했다.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최종미션 '상금레이스' 녹화에서 박지성 선수는 '런닝맨' 멤버들과 아이유를 몰래 아웃시켜야 하는 스파이로 변신했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이 "혹시 박지성 선수가 스파이가 아니냐"고 질문 공세하자 박지성 선수는 "제가 스파이였으면 바로 들켰을 것"이라고 답하는 등 '런닝맨' 멤버들을 기술적으로 속이며 최종 레이스 내내 치밀하게 작전을 세웠다.

'상금 레이스'의 최종 미션 뒤에는 태국에서 '서바이벌 레이스'를 펼쳐야 했다. 아시안 드림컵의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런닝맨' 멤버들은 축구 경기에서 필요한 능력을 서바이벌 미션 방식을 통해 겨뤘다.

특히 세계적인 축구 스타 정대세 선수와 리오 퍼디난드 선수가 '서바이벌 레이스'에 특별 출연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런닝맨' 멤버들은 이름표를 떼기 위해 추격해오는 정대세 선수를 피해 다녀야 했다. '런닝맨' 제작진 측은 " '런닝맨' 방송 사상 가장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그려졌다"고 평가했다.

정대세 선수를 본 '런닝맨' 멤버들은 "개리와 정말 닮았다"고 말하며 반가워했고 이에 정대세 선수는 "어머니께서 헤어진 형이 있다고 했는데 개리 형인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답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런닝맨'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들까지도 깜짝 놀랄 정도로 완벽하게 미션을 수행한 박지성 선수의 활약기, 정대세 선수의 재치있는 모습은 '런닝맨'을 통해 오는 3일 전파를 탄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손재은 기자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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