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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4일 월요일

한성주 전남친 측, "폭행사건 결정적 증인 또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예지 기자] 방송인 한성주와 그의 전남친 크리스토퍼 수의 폭행사건 사이에 새로운 증인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오후 4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한성주와 그의 전남친 크리스토퍼 수의 4번째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는 양측의 변호인단만 출석했으며,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공판이 열린 직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재만 변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한성주와 크리스토퍼 수의 법적공방의 주요 쟁점에 대해 설명했다.

당초 이날 공판에는 크리스토퍼 수의 모친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오전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이에 이재만 변호사는 "다음 공판 기일에도 크리스토퍼 수의 모친은 참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재만 변호사는 크리스토퍼 수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구체적인 증거가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본인이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구체적이고 설득력이 있는 진술이 첫 번째 증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성주 측에서도 사건 당일 묘령의 7명과 함께 8시간동안 함께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또 결정적 증거는 각서다. 각서의 내용을 보면 강요되지 않고서는 그렇게 쓸리가 없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사건 당일 크리스토퍼 수는 한성주 오빠의 측근으로 알려져있는 남성 7명에 의해 8시간동안 감금, 폭행됐다. 또 사건 다음날 아침 6시 비행기를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으며, 인천공항까지 3명이 그를 에스코트했다.

또 이재만 변호사는 "서울에서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크리스토퍼 수가 어떤 사람에게 자신의 입장을 하소연했다고 한다. 그 사람을 찾고 있다. 아마 가장 결정적인 증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성주는 전 남자친구인 크리스토퍼 수로부터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피소됐고 한성주는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을 유포한 크리스토퍼 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로 오는 7월 16일 5번째 공판이 열린다.

[티브이데일리 이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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