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연인들' 조여정-김강우, 위장 결혼식 감행 '깜짝'

김강우가 조여정과 위장 결혼식을 올렸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황은경 극본, 이재영 연출) 7회에서는 고소라(조여정)가 강민구(김태현)와의 결혼을 결심하며 패물이 든 함을 받았다.

이튿날 결혼식 당일. 강민구는 시간이 다 되도록 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삼촌수산 삼촌들을 발을 동동 구르며 초조해했다. 이동백이 직접 강민구의 집을 찾아간 결과, 그는 가족들이 지원해준 자금을 들고 도주했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고소라는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임하룡)를 걱정했다. 결혼식장에 초대한 사람들에게 망신을 당할 수 없었던 삼촌들은 "일단 지나가는 아무 남자나 신랑으로 세우라"는 이태성(김강우)의 말에 그를 신랑으로 세우기로 결정했다.

결혼한 기억을 잃은 이태성은 삼촌들의 부탁에 대리 신랑을 허락했다. 신랑 입장에 이태성이 등장한 것을 본 황주희(강민경)와 최준혁(정석원)은 컵을 떨어 뜨리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Source & Image : TV리포트 via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