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다운타운의 힐스와 11가 동북쪽 선상에 위치해 있는 벨라스코 극장(The Belasco)은 오는 9월 1일(미국시간) ‘강남 스타일 파티’를 연다.
벨라스코 극장에서 열리는 ‘강남스타일 댄스 콘테스트’에서는 최근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싸이의 ‘말춤’을 가장 멋지게 커버하는 참가자에게 1,000달러의 상금도 내걸었다.
미국 각지에서는 플래시몹 등 ‘강남 스타일’의 인기를 증명하는 각종 이벤트가 잇달아 펼쳐지고 있다.
지난 7월 15일 음원과 함께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9일 오후 현재 싸이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7,029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는 현재 해외 언론 및 가수들을 통해 계속 언급되고 있는 만큼, 계속 상승세를 타게 될 전망이다.
한편 ‘강남스타일 댄스 콘테스트’가 열리는 벨라스코 극장은 로스앤젤레스 역사보존위원회가 선정한 중요한 랜드마크 건물 중 하나다.
이 건물은 배우 겸 연극 연출가였던 데이비드 벨라스코가 1900년대 초 연극전문 극장으로 세웠지만 그 후 1950년대 임마누엘 교회가 인수해 한동안 예배당으로 사용돼다 1987년 매각한 후 ‘게이샤의 추억’, ‘소드피시’ 등 다양한 영화의 촬영장으로도 이용돼 왔다.
극장은 한국인 사업가인 존 김씨가 매입해 수 년간의 보수공사를 거쳐 로스앤젤레스의 명소로 부활시켰다.
지난 해 3월부터는 레이디 가가, 데드마우스 등 유명 뮤지션들이 줄줄이 이 곳을 찾아 공연을 했다. 지난 해 7월에는 영국의 윌리엄 왕자 부부가 LA방문 중 반나절이나 머물며 영국 영화아카데미가 주최한 자선파티를 열었던 곳이기도 하다.
또 제니퍼 로페즈와 전남편 마크 앤서니가 공동 제작하는 라틴 아이돌 발굴 리얼리티 TV쇼가 이 곳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사진=벨라스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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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 채지훈 , ukopia.com(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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