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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9일 수요일

방송가 “‘1박2일’ 부활 믿을 수 없다” 제2 전성기 올까


[뉴스엔 김형우 기자]
'1박2일'이 다시 한번 비상할까.

4개월 만에 정상 자리를 탈환한 '1박2일'이 또 한번 국민예능 시동을 걸고 있다. 과연 '1박2일'은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까?
'1박2일'은 운이 나쁜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그 운이 이젠 행운으로 변했다. 멤버들과 제작진이 대거 교체돼 사실상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1박2일'은 기존 '1박2일'의 명성을 이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여기에 '파업'이란 태풍을 맞으면서 방송 파행과 중단이 이어졌다. 20%대로 시작했던 '1박2일' 시즌2는 파업 후폭풍으로 10%초반까지 시청률이 하락했다. 한동안 시청률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밀리가 떴다2'와 같은 운명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시작하자마자 파업이란 '불운'을 극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1박2일'의 뚝심은 통했다. 4개월 만인 8월 중순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서더니 26일엔 경쟁 프로그램 간의 격차를 벌렸다. 오랜 기간 준비했던 독도 행이 한일 양국의 독도 마찰이 이어지는 시기와 맞아떨어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어찌보면 행운이 따른 셈이다.

'1박2일'의 부활에 대다수 방송 관계자들은 한 목소리로 "믿을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사실상 부활은 어렵다는 것이 대다수 중론이었다. 하지만 결국 '1박2일'은 다시 한번 시청률 1위를 탈환하며 20%시청률 복귀 눈 앞까지 다가왔다. 멤버들이 제자리를 잡고 '1박2일' 만의 색깔이 살아나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이 인기는 당분간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우 cox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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