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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31일 금요일

‘아랑사또전’ 요괴보다 무서운 유승호, 무슨 꿍꿍이?

[뉴스엔 이민지 기자]

유승호의 꿍꿍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연출 김상호)은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의 죽음과 어머니 서씨(강문영 분)의 실종 사이의 관계를 추리해가는 은오(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은오는 400년 된 요괴 서씨의 정체에 접근해 가고 있고 서씨의 하수인인 주왈(연우진 분)은 서씨의 지시대로 은오를 제거하기 위해 나섰다. 이 모든 것을 옥황상제(유승호 분)와 염라대왕(박준규 분)이 천상에서 지켜보고 있다.

죽은 아랑은 저승으로 가기 직전 오라가 풀린 틈을 타 도망쳤다. 저승사자(한정수 분)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지만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귀신을 볼 줄 아는 은오를 만났다. 이 상황은 옥황상제가 만든 것이다. 옥황상제는 급기야 아랑을 45일간 인간으로 만들어줬다. 스스로 죽음의 비밀을 알아내라는 것이다.

은오가 골묘 근방을 샅샅히 뒤지며 수사에 착수, 착실히 요괴의 정체에 다가가는 모습에 옥황상제는 "시작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옥황상제는 "명부에도 없는 죽음이 생긴게 400년쯤 됐다. 정말 골치 아픈 사건이다. 육신도 혼도 감쪽같이 사라지다니. 시신들이 은닉된 장소가 곧 드러날거다. 너도 곧 할 일이 있을거다. 이제 해결할 때가 됐다"고 자신의 목적을 밝혔다.

정확히 400년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혼을 잡아먹는 요괴 서씨를 잡고 사라진 혼들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한 옥황상제의 계책이었던 것이다. 은오와 아랑이 요괴의 정체를 밝혀내 옥황상제의 계책대로 일이 진행될지 주목된다.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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