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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31일 금요일

'넝쿨당' 양정아·김원준, 과감한 소파키스 '혼비백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성희 기자]

배우 양정아와 가수 김원준이 작품에서 초강력 키스신을 선보인다.

오는 9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이하 '넝쿨당') 55회에서 방일숙(양정아 분)과 윤빈(김원준 분)의 짜릿한 '소파키스'가 등장한다.

극 중 방일숙은 기획사 회의를 마치고 밖으로 나가려던 찰나 안으로 들어오던 윤빈과 몸이 부딪치면서 소파 위에 넘어지게 된다. 어색해하던 일숙이 일어나려고 하자 윤빈이 적극적으로 키스하게 된다.



ⓒ사진=로고스필름

키스신 촬영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대기실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대본 연습과 리허설을 반복하며 촬영을 준비했다.

제작진은 "지난 48회에서 보여준 '소파키스1탄'에서 양정아가 웃음연발로 NG를 냈다면 이번에는 김원준이 리드해야하는 입장이라 부끄러워했다"고 귀띔했다.

그런가하면 촬영장에는 키스신 후 있을 본인의 촬영 순서를 기다리던 배우 김상호가 깜짝 방문해 깨알 웃음을 선물했다. 그 모습을 본 촬영PD가 김상호에게 "원준 씨 대신 상호 씨가 키스해 볼래요?"라고 말했다.

김상호가 말없이 웃자 옆에 있던 양정아가 대신 "그럼 저야 좋죠"라고 센스 있게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양정아는 촬영 후 "지난번 키스신이 덮치는 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진지하게 키스를 하는 장면이어서 같은 장소, 다른 느낌을 선보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에 '넝쿨당' 녹화가 모두 끝나는데 좋은 사람들과 함께 연기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넝쿨당' 제작 관계자 역시 "앞으로 빠른 스토리 전개로 흥미진진한 내용을 선보이게 될 두 사람을 끝까지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넝쿨당'은 오는 9월 9일 종영한다.

miss-k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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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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