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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는 가수다 시즌1’(이하 ‘나가수’)에 출연했던 가수 바비킴이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최근 다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바비킴은 자신이 속한 팀 힙합그룹 부가킹즈로 오는 9월 3일 예정된 ‘불후의 명곡’의 윤형주·김세환 특집 녹화에 참여한다.
‘나가수’에서 지난해 8월 모습을 드러낸 바비킴은 편안하면서도 절제된 목소리와 특유의 ‘흥’, 가사전달력으로 지르기 식 경연에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펼쳐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 1월 ‘나가수’에서 탈락한 바비킴이 이번엔 주비트레인과 Gan-D와 함께 활동 중인 부가킹즈로 ‘불후’에 참여해 방송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불후’에 출연했던 가수 윤하가 ‘나가수2’에 합류했고, 바비킴 마저 ‘불후’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두 프로그램이 지켜왔던 ‘성역’이 무너지고 있다.
윤하는 지난 6월 15일에 방송된 ‘불후’의 양희은 특집에 스페셜게스트로 2년 만에 화려한 컴백을 했고, 이후 ‘나가수2’에 전격투입됐다. 또한 '나가수'에 출연했던 임재범이 세션으로 대동해 '임재범의 그녀'로 불리며 화제가 된 뮤지컬 가수 차지연 역시 '불후'의 고정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레이블 대표는 “‘나가수’와 ‘불후’ 등 음악 프로그램이 사랑을 받으며 가수들도 행복한 고민한 고민에 빠졌다. 양쪽에서 섭외가 오는 경우도 있는데 자신들의 위치와 목적을 놓고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할지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 “최근에 ‘나가수’의 높았던 벽이 낮아졌고, 너무 다양한 부류의 가수들이 출연해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가수들이 늘고 있다”면서 “오히려 ‘불후’를 통해 매주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고, 시청자들에게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는 가수들이 많은 것 같다”고 평했다.
한편, ‘바비킴’이 부가킹즈로 모습을 드러내는 ‘불후’ 윤형주·김세환 특집 화요비, 부활 정동하, 럼블피쉬 최진이 등이 출연을 확정지어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윤형주·김세환 특집은 9월 중 방송예정이다.
Source & Image : OSEN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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