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표재민 기자] 배우 신민아가 연기를 위해 아름답게 보이고 싶은 여배우로서의 마음을 모두 버리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신민아는 현재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기억실조증에 걸린 귀신 아랑 역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는 중. 아랑은 늘 머리가 산발이고 얼굴과 몸은 산 속에서 굴러 다치기 일쑤인 천방지축이다.
선머슴과 다름없는 아랑이라는 인물을 표현하는 신민아는 이번 드라마에서 매회 거침없이 망가지는 열연을 펼치면서 시청자들의 감탄을 유발하는 중이다.
그는 급기야 지난 29일 방송된 ‘아랑사또전’ 5회에서 자신이 왜 죽었는지 비밀을 알기 위해 사람이 된 후 잠을 못 이뤄 다크서클이 가득한 얼굴을 보이는가 하면 복숭아마저도 입을 크게 벌려 먹는 등 아랑이라는 캐릭터에 완벽히 빠져들었다.
이번 드라마에서 신민아는 캐릭터의 특성상 화장을 옅게 하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여배우의 수난’이라고 불릴만큼 매회 뒹굴고 넘어지고 다치는 액션신을 과감하게 소화하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최근 OSEN에 이런 신민아에 대해 “신민아 씨가 이번 드라마에서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면서 “정말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어 주변에서 칭찬이 자자하다”고 밝혔다.
열심히 작품에 임하는 만큼 평도 좋다. 예쁜 여배우에게 질투 섞인 악성댓글이 따라다니기 마련이지만 ‘아랑사또전’ 속 신민아에 대한 평은 대체로 좋은 편이다.
현재 ‘아랑사또전’은 은오(이준기 분)가 그토록 찾던 어머니(강문영 분)가 윤달 보름마다 여인을 잡아먹는 요괴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이 와중에 아랑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 역시 베일에 가려있어 앞으로 신민아가 펼쳐놓을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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