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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3일 금요일

크리스틴스튜어트, 결국 불륜男 루퍼트샌더스와 속편제작 무산


[뉴스엔 황혜진 기자]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루퍼트 샌더스와 재회할 수 없게 됐다.

8월 2일(이하 현지시간) 한 외신은 최근 불륜을 저지른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22)와 19살 연상의 루퍼트 샌더스 감독(41)이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2'에서 만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자신의 아내 리버티 로스로부터 속편 연출 금지명령을 받았다. 리버티 로스는 앞서 5월 30일 국내 개봉된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을 통해 루퍼트 샌더스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자신 몰래 바람을 피웠다고 판단, 더이상 그녀와 함께 하는 작품에 참여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최근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싶다는 뜻을 공식성명을 통해 밝힌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이같은 리버티 로스의 당부를 수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앞서 7월 25일 루퍼트 샌더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일로 가족들에게 큰 고통을 줬다. 완전히 제 정신이 아니었다. 아름다운 내 아내와 아이들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있다. 이런 어려운 순간을 함께 잘 극복하고 싶다"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의 불륜 사실을 시인했다.

리버티 로스의 한 측근은 "그녀는 더이상 루퍼트 샌더스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함께 일하길 원치 않는다. 루퍼트 샌더스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함께 한 작품이 관객들로부터 호평받은 데뷔작이기 때문에 큰 실망감에 빠져 있는 상태다"고 귀띔했다.

이어 그는 "루퍼트 샌더스는 아내 리버티 로스와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싶다면 속편 제작과정에서 빠져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더라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제작사인 유니버셜은 많은 관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아닌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택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제작사와 속편에 대해 구두계약만 진행했을 뿐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는 점도 감독의 하차설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루퍼트 샌더스는 최근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영국 출신 감독 루퍼트 샌더스는 7년 전 모델 리버티 로즈와 결혼했으며 슬하 두 명의 아이를 두고 있는 유부남이다.(사진=뉴스엔DB)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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