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지원은 8월2일 자신의 트위터에 "별의별 미친X들이 많네.. 그런 이상한 생각이나 하려고 공부 좀 했나 보지? 아주 소설을 쓰고 있네 풋! 차라리 못 배운 내가 낫다 "란 글을 올리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여러 의혹들을 드러내며 궁금해했지만 이는 은지원이 그동안 자신을 괴롭히던 '악플'에 지쳐 일침을 한 것이었다.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특수단체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 트위터리안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은지원과 은지원의 고모인 새누리당 비례대표 박근혜 의원의 가족관계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게재하며 루머를 양산했다.
몇 차례에 걸쳐 억측을 제기하던 이 트위터리안은 8월 2일 은지원 일침 최초보도 기사를 리트윗(RT)하며 "바로 제가 박근혜 조카 아닌 아들 아닐까 하는 그럴싸한 소설 좀 써봤네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근거없이 계속된 억측 때문에 은지원이 위의 일침글을 남겼다.
은지원 소속사 관계자는 3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은지원 트위터 글이 그 글 때문인 것이 맞다. 전혀 근거없는 얘기에 은지원도 은지원 부모님도 황당해 했다. 은지원 부모님은 굉장히 화난 상태로 강경 대응을 하자고까지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해당 트위터리안이 이전에도 허위사실을 유포해왔다고 하더라. 은지원에 대한 얘기는 근거가 없고 황당하다. 그래서 법적대응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은지원은 예능과 드라마 가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최근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에로지존 도학찬 역으로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허위사실에 곤욕 치른 은지원 / 뉴스엔DB)
[뉴스엔 문지연 기자]
문지연 annb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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