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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3일 금요일

차다혜 KBS 아나, 엄마 된다 `임신 4개월`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차다혜(28) KBS 아나운서가 내년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

차 아나운서는 이달 임신 4개월째에 접어든다. 차 아나운서는 지난 3월 사업가 박 모씨(34)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 한 지 얼마 안 돼 들려 온 2세 소식에 주위의 축하도 이어졌다. 차 아나운서는 "남편을 비롯해 시댁 식구 등 주위 분들이 많이들 좋아하신다"며 웃었다.



차다혜 KBS 아나운서



차다혜 KBS 아나운서

차 아나운서는 첫 아이인 만큼 태교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렇다고 당장 방송 하차는 없다. 차 아나운서는 "예정대로 하던 방송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차 아나운서는 박태원 아나운서와 함께 '도전! 골든벨' MC를 맡고 있다. 이달 첫째 주까지 개인적인 휴가를 마치고 회사에 복귀해 업무를 이어간다는 게 차 아나운서의 말이다.

차 아나운서는 지난 4월 독도로 신혼여행을 떠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차 아나운서가 신혼여행을 독도로 결정한 것은 신랑 때문이다. 박 씨는 씨스포빌의 모 회사로 알려진 국내 중견 건설업체의 자제다. 씨스포빌은 독도에 정기 페리를 운항하고 있다. 두 사람은 김현욱 KBS 전 아나운서 소개로 만났다. 두 사람은 8개월 열애 끝에 지난 3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차 아나운서는 지난 2009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간 '영화가 좋다' '클래식 오디세이' 등을 진행해 얼굴을 알렸다.

양승준 (krank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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