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글씨체, 꾹꾹 눌러 쓴 정성 친필편지 '훈훈'

비 글씨체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CJ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가수 비(정지훈)가 출연한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의 개봉을 앞두고 홍보에 함께 할 수 없는 마음과 근황을 담은 친필편지를 공개했다.

비는 친필편지를 통해 "사랑하는 팬 여러분 정말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알투비: 리턴투베이스'가 8월 15일 드디어 개봉을 하게 된다"고 운을 땠다.

이어 그는 "1년 5개월 전부터 무더운 여름날 공군기지와 공군 사관학교에서 갖은 고생을 하며 영화를 찍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개봉을 한다니 너무나 감개무량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비는 편지 말미에 "너무 악필이라 미안하다"며 "어렸을 때부터 (글씨체가) 이랬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비 글씨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비 글씨체 귀엽다", "꾹꾹 눌러 쓴 것 같아서 마음이 전해진다", "친필편지 훈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ource & Image : 머니투데이 via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