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희 "생방송 도중 아이가 있는 엄마라고 고백"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영진 인턴기자]

가수 김수희가 생방송 중에 엄마라는 사실을 고백했다고 밝혔다.

김수희는 2일 오전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노래로 첫 수상이 노래 16년 만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김수희는 "그 당시 '멍에'로 상을 받았다"며 "그때 당시에 아픔이 많았었다"고 말했다.

ⓒ화면캡처=SBS '좋은 아침'

그는 "상을 받을 당시 난 이미 5살 아이가 있는 주부였다"며 "그때는 가정주부가 가수가 된다는 건 상상도 못하던 시절이었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상소감으로 아이가 가진 엄마라고 밝혔었다"며 "그래서 그 이후 사람들의 선입견이 깨진 것 같다"며 특별한 수상소감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이날 '좋은 아침'에는 데뷔 37년 차 가수 김수희가 출연했다.

kyj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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