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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7일 월요일

‘다섯손가락’ 전미선 유산, 채시라 때문에 남편-아이 다잃었다

'다섯손가락' 전미선이 채시라 때문에 남편과 아이를 잃는 수난을 겪었다.

8월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다섯 손가락'(극본 김순옥/연출 최영훈) 4회에서 송남주(전미선 분)는 채영랑(채시라 분) 때문에 남편과 아이를 잃었다.

홍수표(오대규 분)는 민반월(나문희 분)의 부탁을 받고 불이 난 집에 들어가 채영랑의 아들 유인하(김지훈 분)를 구하고 사망했다. 홍수표가 감싸 안은 덕분에 유인하가 목숨을 구했으나 아무도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

채영랑은 남편 유만세(조민기 분)의 사체부검 결과 뇌진탕, 뇌출혈이 드러나자 살인용의자로 몰렸다. 죽은 유만세의 책상 밑에서 채영랑의 머리핀과 찢어진 유언장이 발견되자 경찰은 채영랑이 유언장 문제로 유만세와 다투다 죽였다 여긴 것.

이에 채영랑은 민반월이 홍수표에게 준 물방울 다이아와 명품백들을 빌미로 홍수표를 살인범으로 몰았다. 경찰 역시 홍수표를 살인범으로 여겼다. 홍수표의 아내 송남주는 착한 남편 홍수표가 억울한 죽음을 맞자 분노했다.

송남주는 채영랑을 만나기를 청했지만 채영랑이 만나주지 않자 채영랑의 차 앞을 막아섰다. 송남주는 "내 남편이 왜 살인범이냐. 가난하고 못 배웠어도 남 속이는 짓 안 했다. 당장 해명해라. 우리에게 반지와 가방 가져다 준 그 할머니 당장 데려와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채영랑은 송남주를 무시했고 경호원들은 송남주를 밀쳤다. 쓰러진 송남주는 하혈 끝에 유산했다. 홍다미(김성경 분)는 "내 동생 죽은 거냐"고 슬퍼했고 오빠 홍우진은 채영랑을 향한 분노를 품었다. (사진=SBS 주말드라마 '다섯 손가락')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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