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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9일 수요일

‘신의’ 김희선 말고 또? 타임슬립, 미스터리 품었다

'신의' 김희선 보다 먼저 타임슬립한 인물이 있음이 암시되며 극에 미스터리를 더했다.

8월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 신용휘) 6회에서 기철(유오성 분)은 유은수(김희선 분) 이전에 타임슬립한 인물이 있음을 암시했다.

기철은 유은수를 이용해 공민왕(류덕환 분)과 최영(이민호 분)을 이간질하려 했다. 최영이 유은수를 납치, 선왕 경창군을 치료해 반역을 도모하고 있다고 공민왕에게 거짓말 한 것.

반대로 유은수와 최영 앞에서 기철은 경창군을 치료하지 못할 경우 유은수의 목을 베겠다고 선언하며 유은수의 도구를 빼돌렸다. 유은수를 경창군을 치료하지 못한 죄로 죽이고, 최영을 반역을 빌미로 처리하려는 음모.

하지만 이날 방송 말미 기철은 유은수의 도구들을 보고 급히 생각을 바꿨다. 유은수의 도구들이 기철의 스승이 남긴 유품과 똑같이 생긴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 기철의 스승이 남긴 유품은 놀랍게도 현대의 의료도구들이 녹이 쓴 상태였다.

기철은 스승의 도구에 대해 "이건 스승님의 유품이다. 스승님은 이것이 화타의 유물이라 하셨다"고 설명하며 "그 여인 참이었나 보다. 참으로 하늘에서 온 화타의 사람이다. 내 사람이 될 것이니 그 여인만은 털끝하나 다치면 안 된다"고 명령했다.

기철이 꺼낸 도구들의 상태로 보아 기철의 스승은 유은수 이전에 과거로 타임슬립한 인물일 것으로 추측됐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기철의 스승도 타임슬립한 인물이었던 건가" "유은수 이전에 천혈로 떨어진 사람이 또 있었나 보다" "혹시 기철의 스승 '닥터진' 진혁(송승헌 분) 아니야?" 등 반응을 보이며 전개에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유은수의 정체를 확신한 기철은 최영에 이어 유은수를 제 사람으로 만들 야욕에 불타며 깊어질 갈등을 예고했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신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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