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원 탈진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측은 폭염 속에서도 계속되는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살인적인 더위에도 다이너마이트 폭탄 때문에 시체 연기를 해야 하는 배우들이 아스팔트 위에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주원과 박기웅은 경성역 광장 곳곳에 폭탄으로 인한 잔불을 지핀 상태에서 더위와 맞서며 액션연기를 선보였다.
주원은 “유난히 덥다는 합천에 촬영 오기 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했는데도 덥다”며 “본방 사수로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온몸이 묶인 상태로 처형당하는 신을 기다리는 전노민은 “나만 힘든 게 아니고 보다시피 우리는 이렇게 잠깐 쉴 수 있는데 스태프는 계속 일해야 한다. 이 와중에 힘들다고 할 수 없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폭염 속에서 연일 계속되는 촬영으로 주연 배우인 주원과 박기웅은 탈진 상태로 병원 링거까지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주원 탈진과 링거 투혼을 접한 네티즌은 “주원 탈진, 사진만 봐도 덥다”, “주원 탈진..역시 주원과 박기웅 프로정신”, “링거까지 맞다니..안타까워”, “주원 탈진..폭염이 끝났으면 좋겠다”, “저러다 정말 쓰러지겠다”등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 KBS (주원 탈진)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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