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희 딸 "연예인 2세들.. 남모를 아픔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영진 인턴기자]

ⓒ화면캡처=SBS '좋은 아침'

가수 김수희의 딸이 남모를 아픔을 공개했다.

김수희는 2일 오전 SBS '좋은 아침'에 자신과 쏙 빼닮은 딸과 함께 출연했다.

김수희의 딸은 "어렸을 때는 무대에 있는 엄마를 항상 동경했다"며 "나도 한 번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크면서 마음을 많이 다치게 되더라"라며 "그건 연예인 2세들만의 남모를 아픔인 것 같다"며 심정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예를 들면 내가 지나갈 때 엄마의 히트곡인 '남행열차'가 지나간다는 등 이런 말들이 들려온다"며 "그런 것들이 마음의 상처로 쌓였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좋은 아침'에는 데뷔 37년차 김수희와 그의 딸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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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기자) kyj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