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연료가 얼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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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보라 '개그콘서트' 연봉이 5,200만 원?
연차가 낮은 인기 개그맨에게는 등급제가 불리할 수 있다. 가령 개그계에서 가장 '핫'한 신데렐라로 주목받고 있는 신보라는 '개그콘서트' 회당 출연료가 '8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당 출연료를 100만 원으로 계산하면 '개그콘서트'에서 5,200만 원의 연봉을 받는 셈이다. 신보라는 '생활의 발견'·'용감한 녀석들' 등에 출연하며 '개그콘서트' 전성기를 이끈 개그우먼이다. 드라마 회당 출연료 500만원을 훌쩍 넘는 조연급 여배우들과 비교하면 초라한 출연료다. 개그맨들이 배우 등 다른 연예인에 비해 시장가치가 평가절하됐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개그맨 매니저들은 이를 두고 "출연료 인상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의 한 매니저는 "'개그프로그램 출연료는 다른 버라이어티 출연료의 50% 수준"이라며 "개그맨들이 또다른 성장을 위해서 버라이어티로 떠나지만 시간 투자 대비 낮은 수익성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개그맨 출연료 Q & A
Q:녹화는 했는데 방송에 안 나오면 출연료는?
A: 출연료의 60%만 지급된다.
Q:출연하는 코너가 두 개면 출연료도 두 배?
A: 회당 출연료는 코너 출연 개수와 상관없다. 두 개 이상의 코너에 나와도 출연료는 한 번으로 계산된다.
Q:1초만 나와도 출연료를 받나?
A:출연료를 받기 위해 방송에 나와야하는 시간 제한은 없다. 1초만 나와도 출연료가 100%로 지급된다.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개그맨들에게 방송 출연은 곧 생계"라며 "고정 코너가 없는 개그맨들을 위해 지나가는 행인 역 등을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양승준 (krank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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