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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0일 월요일

차태현 이어 주원까지..약속 잘 지키는 ‘1박2일’ 국민예능 인증


'1박2일'이 연이은 약속이행으로 시청자들과 두터운 신뢰감을 쌓아나가고 있다.

7월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촬영까지 미루고 패러글라이딩 미션에 도전하는 배우 주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지난 7월15일 방송된 '1박2일' '워메~징한 레이스' 2탄에서 주원이 벌칙으로 받았던 패러글라이딩 미션에 대한 재도전이다.

당시 주원은 단양 산 위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시도했지만 관계자는 "오늘이 365일 중에서도 가장 안 좋은 날이다"며 주원의 시도를 만류했다. 그 결과 주원은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29일 방송에서 주원이 드라마 스케줄까지 미루고 단양을 다시 찾아 텐덤비행 복장을 완비한 후 하늘을 나는 모습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이 반색을 표했다. 2인 1조로 10여분 비행을 마무리한 후 주원은 힘차게 "1박2일"을 외쳤다. 이어 "바람을 직접 맞으니 시원하고 단양의 아름다운 경치까지 봐서 (좋았다). 형들하고 같이 뛰었으면 하지만 영상으로 보내 주겠다. 보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박2일'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킨건 주원 뿐만이 아니었다. 차태현 또한 지난 5월20일 방송된 돌고래 114 두 번째 편에서 제주도를 다시 찾아 남방큰돌고래와 마주해 화제가 됐다.

앞서 멤버들은 제주 앞바다에서 뛰노는 돌고래를 만나는 여정을 통해 그들을 지켜야 할 필요성과 멸종 위기의 경각심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남방큰돌고래 114마리가 살고 있다는 제주도 앞바다를 샅샅이 뒤졌지만 헬기를 타고 제주도 앞바다로 나선 성시경 만이 남방큰돌고래 떼를 발견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멤버들은 클로징에서 '시청자들에 약속을 지키겠다'며 스케줄이 되는 멤버들은 꼭 제주도를 찾아 돌고래를 찍어오겠다고 약속했다. 그 첫 타자가 당시 '1박2일' 외 스케줄이 없었던 차태현이었다.

차태현은 약속대로 며칠 뒤 제주도를 다시 찾았다. 그가 실패를 해도 이수근 김종민 등 멤버들이 순서대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차태현은 목시조사를 위해 수월봉 전망대로 향한 뒤 본격적으로 해상탐사에 나섰다. 탐사한지 30분이 지났을 즈음, 선장에게 돌고래가 떴다는 전화가 걸려왔고 비로소 차태현은 돌고래떼를 발견했다. 당시 흥분을 감추지 못한 차태현은 수중카메라로 그 현장을 시청자들에 생생하게 전했다.

차태현에 이어 주원의 약속이행 모습을 직접 확인한 네티즌들은 "멋있다", "진짜 약속 지키네", "'1박2일' 믿을만한 프로그램이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1박2일'은 전국기준 18.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2일 기록했던 14.8%보다 3.7%P 상승한 수치다.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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