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30일(이하 현지시간) 한 외신은 최근 불륜을 저질러 전 세계 팬들로부터 비난받고 있는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22)와 감독 루퍼트 샌더스(41) 관계에 대한 새로운 측근의 증언이 대두됐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감독 지아니 아넬리는 7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신의 절친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옹호하는 글을 게재했다. 지아니 아넬리는 2010년 개봉된 영화 '웰컴 투 마이 하트(Welcome to the Rileys)'를 통해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관련된 트위터 글을 지속적으로 올리며 돈독한 친분을 과시해왔다.
지아니 아넬리는 "내가 지금 당장 말하고 싶은 건 여러 타블로이드지들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얘기들이 부분적으로 조작된 것이라는 점이다. 잘못된 사실들로 인해 현실에 존재하는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 수많은 가십성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제발 거짓말을 멈춰줬으면 좋겠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루퍼트 샌더스와 어떤 성적인 관계도 맺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아니 아넬리는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내게 사랑스런 여동생같은 존재다. 만약 당신의 친구가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잔인한 비난을 받으며 상처받고 있다면 기분이 어떻겠는가. 당신도 그들에게 제발 멈춰달라고 부탁하지 않겠냐. 난 항상 그녀의 편에서 보호해줄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루퍼트 샌더스는 최근 차 안과 야외에서 여러 차례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영국 출신 감독 루퍼트 샌더스는 7년 전 모델 리버티 로즈와 결혼했으며 슬하 두 명의 아이를 두고 있는 유부남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도 2008년 영화 '트와일라잇'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2009년부터 로버트 패틴슨(26)과 3년째 공식 연인관계를 유지해왔다.
전 세계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7월 25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공식성명을 통해 "나와 가까운 사람들을 상처입히고 혼란에 빠뜨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 한 순간의 잘못된 판단과 순간적인 실수로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로버트 패틴슨은 내가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이다. 난 그를 사랑한다. 정말 미안하다"고 밝혔다.
(사진=영화 '브레이킹던 part1' 속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뉴스엔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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