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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0일 월요일

‘넝굴당’ 진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장군이 집에 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장군이네 가족들이 훈훈한 가족애를 보여주었다.

29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장군이의 드라마 촬영장에 똘똘 뭉친 장군이 아버지 정배(김상호 분)와 어머니 고옥(심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정배는 국민 남편 귀남(유준상 분)에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 훌륭하고 든든한 가장이자 따뜻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사진 : 방송 캡처

정배는 과거 둘째 아이를 임신한 고옥과 장군을 위해 과거 지하철에서 물건을 팔다가 코피를 흘리기도 하고, 함께 공인 중개소에서 일하는 동료에게 무시를 당하면서도 꿋꿋하게 가정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 특히 고옥을 부정하는 장모가 내던지듯 쥐어준 돈에는 "남의 돈은 받지 않겠다"라며 고옥을 감싸주기도 했다.

고옥 또한 자신에게 좋은 것을 먹여주고 싶지만 그렇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남편의 마음을 이해해 "먹고 싶은 음식이 없다. 원래 입덧하면 변덕이 심하다"라고 말하며 자신과 장군 때문에 고생하는 정배를 따뜻하게 안아주기도 했다.

정배는 새로운 부업을 시작했는데 형 장수(장용 분)의 빵집에서 파는 팥빙수를 건당 천 원씩 받고 배달일을 하는 것이다. "밤늦게 일하느라 피곤하지 않겠느냐"라는 장수의 말에 정배는 "문제없다. 믿고 맡겨 달라"라며 든든한 태도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배는 자신의 아들 장수가 출연하는 드라마 촬영장에 팥빙수 배달을 하며 "우리 장군이 잘 부탁한다"라며다정히 아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군 또한 완벽한 연기력과 다른 배우들 대사까지 다 외워오는 성실한 태도로 촬영장에서 박수를 받았다.

이렇듯 이들 장군네 가족들은 상대적으로 출연 분량은 적지만 시청자들에게 가장 따뜻한 장면을 선물해주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김종민이 윤빈(김원준 분)의 후배이자 멘토로 깜짝 출연했다.

김아로미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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