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감독들 중 처음으로 성전환 감독이 나왔다.
영화 '매트릭스'로 유명한 형제 감독 앤디 워쇼스키(45), 래리 워쇼스키(47)가 이제 남매 감독이 됐다고 30일 호주 매체 디 오스트레일리언 등 외신들이 전했다.
형인 래리가 성전환을 통해 라나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것.

결국 여성으로 변신한 라나는 새로 만들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홍보를 위해 동생 앤디와 동료 감독 톰 티크베어와 함께 영상에 출연했다.
정확히 언제 성전환 수술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주 공개된 이 영상에서 라나는 붉게 염색한 머리를 땋은 모습을 하고 "안녕하세요, 라나에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성전환 후 라나가 처음 만드는 이 영화는 영국 소설가 데이비드 미첼의 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톰 행크스와 할리 베리가 주연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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