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수 A씨가 성폭행 미수로 모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고소했다. A씨는 5월말께 엔터테인먼트사 대표 B로부터 성폭행을 당할뻔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4일 본지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참고 지나갈까 고민했지만 나같은 피해자가 또 생길까봐 용기를 냈다"고 격분했다. A는 90년대말 데뷔 해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다.

"B와는 사업적으로 알고 지냈다. 대기업 자회사격의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대표라서 친하게 지냈다. 사건은 5월말 벌어졌다. 음반계약 문제로 할 얘기가 있다고 해서 나갔다. 가라오케라서 나가기가 좀 꺼려졌지만 음반활동 얘기를 한다기에 나갔다. 한 40분쯤 일 얘기를 한 뒤 '따로 할 얘기가 있다'며 다른 방으로 자리를 옮기더라. 그리고는 성폭행을 시도했다. 몸부림을 치던 중 다행히 일행 중 한 사람이 방으로 들어와 쫓아나가면서 소리를 질렀다."
-그 뒤 B씨는 사과를 했나.
"아니 아예 모른체 하더라. 내가 사건해결을 요구했으나 계속 다른 얘기만 했다. 그냥 자기랑 계약하자는 얘기를 계속하길래 고소를 결심했다."
-당시 많이 다치지는 않았나.
"큰 부상은 없었는데 팔에 멍이 들었다. 마음이 많이 다쳤지. 충격이 커서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다. 너무 놀라서 그냥 숨기고 살까도 생각했다. 그 사람이 들고다니는 대기업을 찾아가 항의를 했는데도 책임질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더라. 알려지는 게 부끄러워서 참고 지낼까 생각했지만 그러면 안된다고 마음 먹었다. 그럼 나보다 힘없는 신인들이 또 피해자가 되는 거 아니겠나."
-고소장은 접수했나.
"지금 접수하러 가는 길이다. 경찰에 먼저 사건 신고를 했다. 3개월에 걸쳐 당한 피해들이기 때문에 나도 통화목록을 다시 뒤져가며 기억을 더듬어서 고소장을 썼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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